12살엔 웬수였고, 20살엔
나의 전부가 된... (우리 형)
1990년대 후반, 한 고등학교..
같은 반에 연년생 형제가 재학중이다.
잘생긴 얼굴에 싸움까지 잘하는
'싸움 1등급' 동생-종현(원빈)과 한없이
다정하고 해맑은 '내신 1등급' 형-성현(신하균).
어린시절부터 형만 편애하던 어머니(김해숙)
때문에 17년째 교전중이던 형제는 어느날,
두형제가 동시에 인근지역
최고 퀸카-미령(이보영)에게
반하면서 2라운드에 돌입한다.
박효신 다시 만난다면
눈물샘을 아리게하는 형제의 이야기이자,
어쩌면 가슴시린 어머니의 모성애가 담긴 영화다.
문득 엄마, 그리고 내겐 있지도
않은 형이 그리워지는 따듯하고 슬...